아기가 우는 이유와 우는 아기 달래는 방법

아기가 우는 이유와 우는 아기 달래는 방법

육아를 처음 하게 될 때 당황하게 되는 첫 번째 순간은 아기가 울 때이다. 아기들이 우는 것은 당연하지만 어떤 날은 더 많이 우는 것 같고, 아무리 달래 보아도 울음을 그치지 않아 당혹스러웠던 경험이 다들 있을 것이다. 우는 것은 아이가 위로와 보살핌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신호이다.

아이들이 우는 일반적인 이유

아이들이 우는 이유는 배고프거나, 축축한 기저귀, 피곤, 너무 덥거나 추울 때, 답답할 때, 포옹을 원할 때 등 다양한 이유가 있다. 아기가 우는 양은 생후 4주에서 8주쯤인데 점차 줄어든다고 하더라도 우는 아기를 어떻게 대하는지에 따라 아기의 발달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잘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는 아기 진정시키기

  1. 모유 수유하는 아기라면 엄마의 젖을 물린다.
  2. 백색소음을 이용해 아기의 주의를 흐트러뜨린다.
  3. 가벼운 천이나 담요로 부드럽게 덮어준다.
  4. 아기를 안거나 아기띠를 이용해 아기를 엄마에게 밀착시킨다. 천천히 움직이거나 흔들고 춤을 추면서 노래를 부르거나 말을 건다. 아이가 우는 이유에 상관 없이 아이를 최대한 편안하게 해줘야 한다.
  5. 아기를 유모차에 태워 빠르지 않은 속도로 산을 한다. 카시트에 태워 드라이브한다.
  6. 모빌이나 딸랑이, 음악 등 아기들이 보거나 듣거나 만질 수 있는 것을 찾아보자.
  7. 아기의 등을 쓰다듬거나 부드럽게 마사지해 보자. 또는 무릎에 앉히거나 엄마에게 기대게 해보자.
  8. 따뜻한 물로 목욕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어떤 아기들을 더 많이 울 수도 있다.
  9. 수유할 때 우는 아기는 자세를 바꿔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수유 중 울음은 역류의 증상일 수 있으니 자세한 정보는 담당 의사에게 문의해 보면 좋겠다.
  10. 평소보다 과도하거나 괴롭게 우는 것은 배앓이의 신호일 수 있다. 울음은 몇 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는데 이때 기다리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
  11. 아기의 울음소리가 평소와 다르게 들린다면 아기가 아프다는 신호일 수 있다. 다음과 같이 위급 시에는 병원에 가거나 구급차를 불러야 한다. 경련이 일어나거나, 피부가 파란색이나 창백하게 변하거나, 아이가 반응이 없을 때, 숨을 빠르게 쉴 때, 체온은 높은데 손발이 차가울 때, 피부에 보라색-빨간색 발진이 있을 때 등이다.

아이의 울음 패턴 기록해보기

 

우는 아기에 대해 의사와 상담을 원한다면 아기의 울음 패턴을 기록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젖을 먹은 후, 잠자기 전 등 아기가 주로 우는 시간대를 기록하거나 어떻게 했을 때 울음을 멈추었는지 등을 기록하면 울음에 대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알아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아기를 달래다 보면 너무 피곤하고 감당이 안 돼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이것은 나뿐만 아니라 다른 부모에게도 나타나는 현상이므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자. 아기가 울음을 그치지 않더라도 아기를 너무 세게 흔들어서 달래는 것은 안 된다. 너무 심하게 흔들면 아기의 뇌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 : Soothing a crying baby, Soothing a crying baby – NHS (www.nhs.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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